[뉴스앤이슈] 北 이번엔 중거리 탄도미사일...일본 상공 넘긴 의도는? / YTN

2022-10-04 1,073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오늘 또 무력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이번엔 중거리 탄도미사일인데, 일본을 넘어 태평양에 떨어졌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 벌써 5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북한의 의도 짚어보겠습니다. 양욱 아산 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오늘 발사한 게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가 된 것 같습니다. 이게 지난 1월에 쐈던 것 같은데 그때와 다른 점이 뭐가 있습니까?

[양욱]
지난 1월 발사는 소위 말하는 고각 발사였습니다. 즉, 일본의 EEZ 근처까지는 가지만 예를 들어서 일본을 지나치지 않는 그런 발사를 했는데요. 이번의 발사는 4500km를 비행을 했습니다. 당연히 일본을 지나서 날아갈 수밖에 없는 거리였고요.

그다음에 사거리를 봤을 때는 화성-12형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까지 발사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을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또 여러 장소에서 미사일을 쏘고 있잖아요. 이번에는 자강도 무평리가 지목이 됐는데 이건 어떤 곳일까요?

[양욱]
기본적으로 지금 북한의 미사일 발사들은 지금 북한이 각 미사일들이 전부 실전 배치가 됐고 명령에 따라서 언제든 발사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 일부러 다양한 지역에서 발사를 하고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발사 같은 경우도 결국은 기본적으로는 IRBM의 새로운 기지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라고 하는 이런 부분들을 보여준 것이다. 즉, 북한이 지금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9월 초에 핵무력정책법을 통해서 우리는 이렇게 선제타격, 언제든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얘기를 한 거고 지금 그것을 차분차분 하나씩 북한 입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주목할 만한 게 일본 상공을 넘어갔다는 겁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양욱]
사실 일본 상공을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갖고 있는 중장거리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본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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